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 시즌6 리뷰로 해석 (출연진, 줄거리, 이스터에그 총정리)
넷플릭스 시리즈 SF 옴니버스 드라마 ‘블랙 미러(Black Mirror)’가 4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2019년 6월 시즌5 개봉 이후 너무 오랜만에 돌아온 시즌6. 게다가 한국의 개봉 예정일은 다른 나라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6월 22일이었지만 당일이 되자 24일로 또 연기된 무려 4년간 기다렸던 만큼 순식간에 전편을 감상하고 쓴 리뷰!!!
넷플릭스 시리즈 SF 옴니버스 드라마 ‘블랙 미러(Black Mirror)’가 4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2019년 6월 시즌5 개봉 이후 너무 오랜만에 돌아온 시즌6. 게다가 한국의 개봉 예정일은 다른 나라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6월 22일이었지만 당일이 되자 24일로 또 연기된 무려 4년간 기다렸던 만큼 순식간에 전편을 감상하고 쓴 리뷰!!!
존은 ” 끔찍하다(Joan Is Awful)”애니, 머피, 셀마·헤이엑디스토피아나의 하루가 전 세계가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방영된다는 설정. 왜 이것을 할 수 있을까?하고 경악했고 평소 휴대 전화를 내 몸과 함께 가지고 생활하는 것을 눈치 챈 때”아, 이 녀석이 원흉이야”라며 겨우 자각을 했다.내가 하루를 보낼 때, 내 휴대폰도 나와 같은 하루를 지내고 있다는 것.그리고 그만큼 나의 하루는 무의식 중에 타인, 혹은 그 이상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점이 소름이 돋는다.기술의 발달에 따른 부정적 영향, 심지어 문화 지체 현상을 시사하는 블랙 미러답게 많은 점을 일깨운다.균형 게임에서 “휴대 전화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1억을 받은 VS공개하지 않고 그냥 산다”두가지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해도 공개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이지만 더 내 인생이 낱낱이 공개되는가?우와, 아찔하다.점점 이야기 전개가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지만 내가 어려서부터 자주 하던 상상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서 신기했다.어릴 때 동화책을 읽다가 문득”이 주인공은 내가 너의 이야기를 보고 있음을 알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렇게 한번 생각하면”내가 살아 있는 세상도 혹시 누군가가 읽고 있는 이야기 아니냐?”,”내가 자율 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것이 옳으냐?”라는 생각도 했다.물론 터무니 없는 재미 있는 상상이지만”존이 끔찍하다”에서 말하듯 나의 의지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사실은 프로그래밍의 결과라고 본다면 과연 주인공처럼 정신이 붕괴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아무튼 이 이야기의 교훈:계약서 전문을 제대로 확인하고 서명한다.이스터 에그:스트림 베리 작품의 제목, 스미자링, 블랙 미러 제작자 이름
Space Fleet (블랙미러 시즌4 USS 칼리스 터) 평균적인 사람들 (2020년까지)
LOCHHENRY(블랙미러 시즌6 헨리호) SEA OF TRANQUILITY (고요한바다) FINDING RITMAN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HOT SHOT (블랙미러 시즌1 핫샷)
ROWDY AND PEANUT (캣 버글러 : 박물관을 휩쓸어) THE CALLOW YEARS (블랙 미러 시즌 1 공주와 돼지) 블랙 미러 시즌 5 레이첼, 잭, 애슐리 투
JUNIPERO DREAMING (블랙미러 시즌3 산쥬니페로)Smithereen 앱 팝업 알람 (블랙미러 시즌5 Smithereen)’블랙미러’의 제작자 Charlie Brooker와 Jessica Rhoades의 이름 엔딩 크레딧 후 짧은 쿠키 영상 있음!헨리·호(Loch Henry)사무엘·브렝킨 내 배·헤랄스리라ー다 쿠바 멘터리를 찍기 위해서 시골에 내려온 한 커플이 어떤 사건과 마주치는 이야기.영상 초반에 나오는 피아 말”Ditto”때문에 뉴 인 스의 것을 생각에 순간 집중할 수 없었다.마을 주변의 풍경은 단조롭고 아름답지만 보다 사람은 아무도 없다.어디로 가도 북적대는 요즘과는 다른 바위의 모습.그것이 선망을 불러일으키보다는 어딘가 공포심을 자극한다.아니나 다를까 전개되는 이야기는 과거에 마을에서 일어난 한 사건.그 사건 이후 마을은 현재의 모습으로 됐다고.이 자극적인 사건의 내용에 피아는 단숨에 매료되어 마침내 제작한 다큐멘터리의 주제를 이 사건에 초점을 맞추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녀의 남자 친구인 데이비스의 아버지가 그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이다.-소시오 패스다, 곧 헤어지고.-결국 다큐멘터리는 주제를 바꾸어 제작되기 시작했으며 이를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과 목적은 여실히 드러난다.피아는 다큐멘터리의 성공 때문에 스튜어트는 다큐멘터리의 성공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때문에, 데이비스와 그의 어머니는 세상에 묻힌 아버지의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사람은 이기적인 것이니까.그러나 이런 의심스러운 사건을 파헤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모든 스릴러 영화의 불문율.비밀은 밝혀지지 않은 이유가 있다.그러나 진실은 드러날 것이다.과연 이 다큐멘터리는 각자의 목적 때문에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0:25:17 헨리(ヘンリー号の17)호의 풍경은 정말 미쳤다. 아름다운 풍경 뒤에 짙은 구름으로 뒤덮인 경치. 은폐된 진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일까?이스터에그 : 악마79, 아크엔젤, 왈도 전성시대, 화이트베어, 밴더스내치, 공주와 돼지, 스트림베리, 사냥개, 베타테스터, 왈도 전성시대 , 핫샷 , 산쥬니페로SMART IN TROUBLE, 블랙 미러 시즌 6 ‘악마 79’의 마이클 스마트에 관한 신문 기사.데이비스 노트북에 부착된 스티커 블랙 미러 시즌4 아크엔젤 로고 스티커, 시즌2 왈도 전성시대에 나오는 왈도 캐릭터 스티커, 시즌2 화이트 베어 문양, 반더스 내치 비디오 게임 회사 TUCKERSOFT 로고 스티커다큐멘터리 제작사 회의실 벽에 붙어 있는 THE CALLOW YEARS(블랙 미러 시즌1 공주와 돼지) 포스터.존은 너무해에도 나오는 OTT 서비스 스트림베리.다큐멘터리 자료화면에 나온 뉴스 자막 바 블랙미러 시즌6 악마 79의 마이클 스마트가 개발했다고 말하는 시즌4 사냥개 ‘robot dog’ 블랙미러 시즌3 베타테스터에 나온 주인공 이야기 블랙미러 시즌2 왈도의 전성시대 왈도 이야기 블랙미러 시즌1 핫샷 오디션 공지다큐멘터리 자료화면에 나온 블랙미러 시즌1 ‘공주와 돼지’에 나오는 총리 근황 기사.BAFTA 시상식에서 최고의 실화 시리즈에 노미네이트된 시즌3 <상쥬니페로>”저 바다 너머 어딘가(Beyond the Sea)”의 아론·폴 조시·하ー토넷토, 케이트, 막스 마라 드라마의 최첨단 우주 미션을 맡은 두 사람의 우주 비행사의 비극적인 이야기.주인공 데이비드와 클리프의 가정은 완전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사랑과 물질적 풍요에 찬 데이비드의 도시 집보다 적막하고 삭막한 클리프의 시골 집.그들은 우주 비행사로서 임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실제 육체는 우주 비행선에 있지만 정신을 기계에 전송하고 지구에 있는 육체에서 생활한다.정식 명칭은 “복제품”사람들은 그들을 “기계 인간”이라고 부른다.터무니 없는 이 설정은 블랙 미러의 지난 시즌인<화이트 크리스마스>,<베타 테스트>,<산 쥬니페로>,<USS칼리 스타>,<스토라이킹바이파ー즈>에도 등장하는 기계 작동 방식과 비슷하다.그런 어느 날, 데이비드의 집에 괴한들이 난입하다.기계 인간은 자연의 섭리에 거역하기 때문에 대가를 치러야 하면 그 순리라는 기준을 왜 너희들이 정하는지…-데이비드가 보는 앞에서 데이비드의 가족을 죽이고 집을 불태우다.이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고 고립되어 살아가는 클리프가 불행하게 보였지만 되돌아보면 또 다른 불행이 찾아오기를 방지하고 살아가는 것이 그의 생존 방식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이후 데이비드는 날로 수척해지다.우주선은 완전히 두명의 인원으로 돌아오면서, 데이비드의 불안정한 모습은 클리프에게도 불안한 요소가 됐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클리프는 데이비드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게 되는데 바로 자신의 링크를 빌려다.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어서 잘 들어오고 나갈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것처럼 개인적으로 빌려것은 못 받고 완전히 준다고 생각해야 뒤탈이 없다고 생각한다.선의는 돌려받기가 쉽지 않다.그런데 내 몸과 내 가족, 내 인생을 꾸어 줄래?탄탄하지 않나!!!0:33:28에 나뭇가지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수평을 이루는데,바깥의 크루 안에서 (밖은 클리프 안은 데이비드)가 라나에게 안겨 우는 장면 뒤에 나온다0:35:37에 나뭇가지는 모두 바깥쪽 구루 안쪽으로 한쪽으로 기운 모습을 보인다. 두 가지는 각각 클리프와 데이비드를 상징하며, 이후의 상황이 클리프보다는 데이비드 쪽에 치우친 더 유리해진 변화를 드러낸 시각적 연출이라고 해석해본다.0:35:37에 나뭇가지는 모두 바깥쪽 구루 안쪽으로 한쪽으로 기운 모습을 보인다. 두 가지는 각각 클리프와 데이비드를 상징하며, 이후의 상황이 클리프보다는 데이비드 쪽에 치우친 더 유리해진 변화를 드러낸 시각적 연출이라고 해석해본다.이 밖에도 라나가 읽던 책 <인형의 계곡>에는 불륜이 소재로 등장해 이에 대한 인물들의 태도가 드러난다.데이비드가 라나에게 추천한 책”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서 등장하는 달의 세계에서는 여성의 수가 적기 때문에 일부 다아버지 제의 구조를 띠다.인물의 변화한 관계를 암시하는 복선 같다.또”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는 “무료 점심은 없다(Thereain’t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라는 대사가 자주 등장하지만 이는 데이비드와 클리프의 위험 거래와 관련 지어 생기는 언어로서도 적합하다.결말은 역시 배드 엔드.”인간을 이루는 것은 몸인가 정신인가?”라는 논제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얘기였다.데이비드가 라나에게 추천한 책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서 등장하는 달의 세계에서는 여성의 수가 적기 때문에 일처다부제의 구조를 띤다. 인물들의 변화된 관계를 암시하는 복선인 듯하다. 또한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는 “무료 점심은 없다(Therea in’t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라는 대사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데이비드와 클리프의 위험한 거래와 연관지어 할 수 있는 발화로도 적합하다.결말은 역시 배드엔드. ‘인간을 이루는 것은 몸인가, 정신인가?’라는 논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왼쪽)라나(오른쪽)샤론, 테이트의 논외로 샤론, 테이트를 생각하는 2개가 있지만 이는 우연인지 감독이 의도했는지 궁금하다.괴한의 무리에 의해서 무차별 살해된 데이비드 일가는 1969년 발생한 찰스·맨슨 살인 사건을 생각하며 라나의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은 영화”인형의 계곡(1967)”에서 샤론, 테이트가 맡은 제니퍼와 비슷하다.시나리오 요약에 “가상의 1969년”이라는 구체적인 설정이 이 가설에 신빙성을 더하는 것 같다.이스터 에그:화이트 베어데이비드 일가를 살해한 폭한들이 남긴 무늬 (블랙미러 시즌2 화이트베어)메이지·데이(Mazey Day)자시 비츠, 클라라·르 골의 특종을 쫓는 파파라치들.과연 그들이 잡은 특종은?『 메이지 데이 』는 제목처럼 미로처럼 꼬불꼬불한 길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또 파파라치 보의 배에 있는 문신”뱀”( 긴 뱀 굽이굽이 갈다)은 긴 뱀, 구불구불 가는 모양, 느긋하게 자유로운 모습, 생각 짧고 얕은 것을 의미한다.보의 캐릭터성을 나타내는 단어를 택했는지도 모른다.아무튼 그 미로의 끝에 있는 것은 탈출구일까, 막다른 벽인가?0:38:16그녀에게 맡긴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아닌 시민의 알 권리를 빙자한 자유의 박탈했다.이스터 에그: 조용한 바다, 산 쥬니페로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에 출연한 저스틴 캠리시즌3 상쥬니페로에 나오는 BDSM 클럽 Quagmire와 같은 이름의 클럽악마 79(Demon 79) 안자나 바산, 파파 에시에 블랙코미디 악마와의 조우,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세 사람을 죽여라?!조던 필 감독을 떠올리게 하는 해괴한 BGM+줌인+타이포그래피 구성의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이야기의 배경은 1979년 냉전시대의 한복판으로 여전히 이념 갈등이 끊이지 않는 상태다. 개인의 욕망은 다소 뒷전이다. 주인공도 마찬가지다.니다가 읽던 책 <CREATIVE VISUAL SATION(창의적 시각화)>은 <시크릿>과 유사한 주제로, 생각하는 대로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니다는 마음대로 행동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행동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 상태에서 책을 읽는다.이어 TV에 나오는 익숙한 멜로디는 Boney M.의 <Rasputin>으로 러시아를 풍자하는 내용의 가사다.뮤직비디오 장면은 니다의 욕망을 보여주는 장면으로도 활용된다.쳇바퀴처럼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니다는 우연히 악마를 일으키게 되고 뜻하지 않은 십자가를 지게 된다. 원치 않는 방식이지만 정의 구현을 위해 말 그대로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욕망도 드러난다.형사가 읽던 책”Smiley’s People(스마이리의 사람들)”는 평생을 국가에 헌신했지만 이념의 갈등이 빚어낸 환경 때문에 자신을 숨겨야만 했다 간첩에 대한 얘기다.국가의 일부인 노동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성실히 하고 왔지만 악마를 만나고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서 살인까지 저지른 니다의 상황에도 대입하고 볼 수 있다.이야기의 결말은 해피 엔딩(?)이다.이 또한 내가 원하는 이념에 따른 다르게 느껴질지 모른다.갈등은 정말 지겹지만,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생각은 무수히 다양하기 때문에 인간이 존재하는 곳에는 이념 갈등이 존재하는 수 밖에는 없다.모든 인간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행복해지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VS아니, 이렇게 해야 한다-> 다르다구!!!(갈등)->모든 인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렇긴아무 생각 없이 돌리기…이래봬도아, 최선의 결말이었어!이스터 에그:화이트 베어 사냥개부적에 그려진 문양과 마이클 스마트의 정당 로고는 블랙 미러 시즌2 화이트베어 문양과 유사하다.마이클 스마트가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시즌 4 사냥개 로봇 프로젝트총평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뇌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에피소드는 없었다.아무래도 시즌을 거듭 눈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창조자도 새로운 소재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블랙 미러>시리즈의 매력은 기술의 발전과 관련된 디스토피아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표현한다는 점이지만 올 시즌은 기술과 관련한 소재는 적어 일반적으로 상상 가능한 소재의 분량이 다수이므로<블랙 미러>만의 색채가 적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 유감이다.기대가 너무 큰 탓일까.다음 시즌은 또 언제쯤 돌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