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중국 관광지 2탄 – 오대악산: 화산, 중국서 전철 탄다

아직도 중국 출장 기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초보 블로거입니다.다녀온지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가니 한국에서 다녀온 것도 쌓여가고 있지만 저는 다음 주에 또 다른 여행지로 떠날 예정입니다.취미로 시작한 블로그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24년이네요.그럼 부지런히 이번 게시물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사실 이번 기록은 슬픈 기억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중국에서의 마지막 주말이었던 토요일, 큰맘 먹고 5대 악산이라는 화산 방문을 예약해 놓고 실패했기 때문입니다.아직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함께한 동료들 중 대만분들과 스키장도 예약하고 즐겁게 다녀왔기에 이번에도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자 믿고 일정을 잡고 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아침 6시경부터 만남의 장소에 도착하여 버스를 2시간정도 타고 화산 입구까지는 안전하게 도착했지만,화산 입장, 케이블카 매표소와 그 옆 서비스센터 앞에서만 2시간 정도 대기하고 있었는데 결국 오르지도 못하고 체력을 소모한 채 돌아오게 되었습니다.입구만 찍고 돌아온 이유는 산 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케이블카를 운영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자연의 위대함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받아들여야 했지만 예약한 여행사 직원의 일처리가 빠듯하지 않아 답답했고 마지막 주말 토요일인데 시간만 많이 뺏겼고 환불도 100% 진행이 안된다는 점에 아쉬웠습니다. (대만동료중 한명은 이모와 조카가 바로 이 화산을 방문하기위해 등산을 위한 풀세팅후 따라나왔기때문에 더 아쉬웠습니다.)그래도 모처럼 왔기 때문에 산 입구 아래에서라도 사진을 몇 장 찍고 귀여운 고양이 동상 등도 남겨 보았습니다.돌아온 시안 시내에서 그동안 택시로만 다녔기 때문에 오랜만에 중국 전철을 타 보기로 했습니다.16년도 북경 방문시에 중국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당당하게 짐 검사 진행하고 들어갔고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알리페이 QR code를 찍어 이용했다는 점이었습니다.(택시도 매우 쌌는데 전철은 더 쌌습니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국민카드를 통해서 예약한 화산 방문 금액의 일부가 그 다음 주 중에 환불됐다는 점이 확인되고 나서 제가 언제 또 해외에서 패키지 방문 후 큰 문제 없이 환불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외국인이라서 그랬는지 더 신경을 쓰고 죄송하다고 말씀해주셨던 그때 그 직원분들도 고생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결론: 5대 악산이라던 화산을 입구만 찾아 곧바로 돌아왔지만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중국 전철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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