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5화
아가씨와 인력거의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오나라와 박호산은 틈만 나면 감정선을 깨고 싸운다. 두 매니저는 마소드 엔터의 전재인(곽선영)과 김준동(서현우)이다. 촬영 진행은 계속 안 되고 영화는 감독이 손을 떼는 곳이다. 키스신을 찍지 못하면 감독은 포기 선언을 할 것이다.
서로 키스신을 거부했지만 키스신 촬영이 가까워지고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박호산은 재채기를 하고, 오나라는 왜 침을 뱉느냐며 싸우기 시작한다.
다시 촬영이 재개됐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이 접근하려고 하면 거미 한 마리가 내려온다. 놀란 오와 박호산은 거미를 잡으려고 몸부림친다. 감독은 못 하겠다며 일어섰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이들의 몸부림은 격정적인 멜로 장면으로 보였다.
마치 영화 타이타닉 같은 한 장면이 나왔다. 우연히 걸린 명장면에 두 사람은 화기애해졌고 감독은 마음이 놓였다. 이제 다시 친해져서 문제야. 한 장면에 너무 몰입해서 다음 촬영이 늦어진다.www
감사팀 이상욱(노상현)과 전재인은 사귄다. 이상욱은 전재인의 촬영 출장지까지 몰래 따라오다 김준동에게 발각된다. 김준동은 감사가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헤어지지 말고 자주 만나자며 응원한다.
마태오는 아내 송은아(정혜영)의 친정의 도움으로 메소드엔터 주식을 인수해 대표에 오르게 됐다. 천제인은 그런 마태오에게 불만이다.
한편 영탁이 발연기로 작가들의 분노를 샀다. 작가는 반드시 극에서 빨리 죽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고 한다. 서투른 연기지만 그래도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를 버리는 게 메소드 엔터 입장에서는 아깝다.서현주(주현영)는 영탁의 사진을 들고 B급 감성 포스터를 만들어 하차 반대 서명운동을 한다. 이를 알게 된 마태오(이서진)는 노력을 칭찬했다.영탁은 자신을 겁쟁이 이미지로 만들었다고 서현주에게 호통쳤지만, 마태오는 오히려 영탁을 내쫓았다.마태오는 야근을 하는 서현주에게 과거 생일을 축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한다. 현주에게 생일만큼은 축하해 준 마태오였던 것이다. 서현주는 둘이서 술 한잔 하고 싶다고 한다.두 사람이 술을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약속을 어기고 나타나지 않은 마태오를 찾기 위해 송은아와 아들 고은결이 사무실로 몰려들었다.고은결(신현승)은 서현주가 아버지와 사귀고 있느냐며 분노했다. 송은아도 현주와의 관계를 밝히라고 따진다. 사면초가에 몰린 마태오는 아내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며 입을 연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6회고은결(신현승)은 서현주가 아버지와 사귀고 있느냐며 분노했다. 송은아도 현주와의 관계를 밝히라고 따진다. 사면초가에 몰린 마태오는 아내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며 입을 연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6회